씨앗이나 뿌리의 줄기의 눈에서 새로운 숨이 나타나는 첫걸음을 움이라고 합니다. 움은 껍질이나 땅을 밀고 나오는 과정에서 미처 햇빛을 받지 못해 하얗고 연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얀 움이 터져 나와 자라면 햇빛을 받아 푸르게 바뀌고 점점 모습을 갖추면서 싹이 된다고 합니다. 후무하우스는 이러한 자연의 흐름과 계절의 순환의 장면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다시 피는 과정, 해가 뜨고 지는 자연스러운 일상의 장면들 사이에서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물건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내어드린 무엇이 당신의 세상을 더 따스히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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